지난 7주간 김포미디어아트센터에서는 블랜더(Blender)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3D의 기초를 익히고 변형과 확장을 모색하는 창·제작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3D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우리는 화면 위의 '큐브(Cube)'를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됩니다.
이처럼 큐브라는 형태는 3D 디자인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솔리드이자 상징적인 오브제입니다.
수강생들은 이 기본 형태를 탐구하며, 접히고 닫힌 구조를 하나씩 뜯어보며 새로운 형태와 공간, 관계를 만들어나갔습니다.
표면은 깊이를 갖기 시작했고, 손에 익은 구조들은 새로운 감각 속에서 다시 펼쳐졌습니다.
모두가 이러한 실험, 곧 ‘큐브를 여는 행위’를 통해 자신이 다뤄왔던 세계를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펼쳐보는 시도를 이어갔습니다.
닫혀 있던 정육면체를 조심스레 펼쳐보듯 우리는 그 내부에 놓일 세계와 관계들을 상상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었는지, 또 무엇을 담아낼 수 있을지를 들여다보며 채워 나갔습니다.
<Open the Cube>는 그 열린 과정의 기록이자, 시각적 도구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가장 익숙한 정육면체, 그 닫힌 문을 해체하고 재구성하며
큐브라는 시작점에서 펼쳐지는 7인의 입체적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전시기간 : 2026. 3. 3.(화) ~ 3. 7.(토)
• 전시장소 : 김포미디어아트센터
• 전시관람 : 전 연령 가능
• 관람시간 : 10:00 ~ 17:00
• 관람료 : 무료
• 참여작가 : 김형민, 김희진, 박미희, 봉하일, 이언정, 이주연, 홍승혜
• 관람문의 : 031-999-3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