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이 진행한 3세대를 아우르는 가족캠프 <아날로그적 1박2일>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가가호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김포에 거주하는 조부모, 부모, 자녀가 함께하는‘3세대 가족’대상으로 모집된 30가족 중 신청 사연과 가족소개 영상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3가족이 선정되었다. 참가 가족들은 고즈넉한 한옥마을 안에서 가족공동미션, 한옥 내 공방에서의 공예체험, 가족이 함께 하는 식사와 차담회 등 바쁜 일상으로 함께 하기 어려웠던 온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캠프를 진행하는 동안 휴대폰을 가급적 쓰지 않고 오감으로 즐기고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아날로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한 참가자는 “우리가족 뿐만 아니라 나에게 주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신청하였는데 부모님과 아이가 주최측에서 세심하게 준비해주신 활동에 참여하면서 많이 웃는 모습을 보니, 나에게도 큰 선물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포문화재단은 3세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 내 정서적 친밀감이 높아지고, 세대 간 이해가 깊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특히, 단순한 가족캠프가 아니라 김포아트빌리지 입주 공방과의 연계, 한옥과 모담산 생태자원 등을 활용하여 가족 간 정서적 결속을 돕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서 기획단계에서부터 호평을 받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을 통해 대표 사례로도 소개될 예정이다. 가족캠프는 9월에도 추가 운영된다.

김포문화재단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가가호호」에 선정되어 총 40,000천원의 국비를 확보하였으며, 문화기획 아로리와 함께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김포문화재단 전통마을팀 (031)999-3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