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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보통의 삶을 다시 바라보는 현대미술 전시 G-Contemporary《평범하고도 위대한 보통명사》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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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6-09-29 조회수 10

김포문화재단, 보통의 삶을 다시 바라보는 현대미술 전시

G-Contemporary《평범하고도 위대한 보통명사》선보여

- 김포와 접점을 지닌 작가 14명이‘반복·관계·사유와 인지’로 풀어낸 보통의 삶 -

- 11월 22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무료 관람 -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신명호)은 지난 9월 22일(화)부터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2층 전시실에서 G-Contemporary 기획전시 《평범하고도 위대한 보통명사 Ordinary, Yet Great Common Nouns》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포를 기반으로 활동하거나 지역과 접점을 지닌 작가들의 다양한 작업을 ‘보통의 삶’이라는 주제로 엮어 지역의 일상과 동시대미술이 만나는 접점을 탐색한다. 작가들의 개별적인 예술세계를 하나의 전시 흐름으로 연결하고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동시대미술의 의미를 발견하는 김포문화재단 전시교육팀의 기획 방향을 담았다.

《평범하고도 위대한 보통명사》는 특별하거나 거대한 사건보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사람과 사물, 행위와 노동, 장소와 관계에 주목한다. 익숙하다고 여겨온 대상이 과연 고정된 의미를 지니는지 질문하고 예술가의 시선을 통해 평범한 일상에 축적된 시간과 감각, 관계의 의미를 다시 발견하도록 이끈다.

전시는 삶을 구성하는 세 가지 보통명사인‘반복’,‘관계’,‘사유와 인지’를 중심으로 3개 관에 걸쳐 전개된다. 각 주제는 독립적으로 구분되면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개인의 미시적인 감각과 경험에서 도시·사회·환경을 둘러싼 거시적인 담론으로 확장된다.

1관‘반복’에서는 이성심, 장용선, 김미류, 박영균 작가가 참여해 반복되는 노동과 움직임, 단위의 배열과 축적, 순환하는 시간 속에서 생성되는 미세한 차이와 리듬을 조명한다. 같은 행위와 형태가 되풀이되는 과정에서 변화가 발생하고 작은 차이들이 새로운 질서와 흐름을 만들어내는 순간을 보여준다.

2관‘관계’에는 강정숙, 박상주, 변선녀, 신달호, 소보람 작가가 참여한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비인간, 장소와 환경, 기술이 맺는 다양한 관계망을 통해 서로 다른 존재가 연결되고 영향을 주고받는 방식을 살펴본다. 작품들은 개인의 경험과 기억이 타인과 공동체, 자연과 도시의 문제로 이어지는 과정을 드러낸다.

3관‘사유와 인지’에서는 김지희, 백종인, 최문수, 이호준, 김광표 작가가 익숙한 대상을 바라보고 인식하는 방식에 질문을 던진다. 무엇을 보고 있는가, 그것을 왜 그렇게 인식하는가, 익숙하다고 믿었던 대상은 과연 고정된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를 되묻고 감각과 기억, 시선과 인식이 대상을 새롭게 구성하는 과정을 탐색한다.

참여작가 14명은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일상을 이루는 평범한 대상과 행위에 각자의 조형적 언어를 부여한다. 작품들은 반복되는 하루와 노동, 사람과 장소의 연결,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인식이 결코 단순하거나 고정돼 있지 않음을 보여주며 보통의 삶에 내재한 예술적 가능성을 환기한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이번 전시는 특별한 사건이나 거대한 서사가 아니라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보통의 시간과 관계에서 출발한다”며“관람객들이 익숙한 일상을 예술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고 자신의 삶을 구성하는 평범하지만 위대한 순간들을 새롭게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11월 22일(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5시 30분)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 해설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진행되며, 평일 단체관람은 사전예약을 통해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www.g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 관련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전시교육팀(031-999-397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