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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조각가협회는 2022년 창립되어 김포의 조각문화 발전과 김포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김포국제조각공원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전문 입체미술작가들의 단체로 출범하였습니다. 조각을 전공한 작가들을 주축으로 원로작가와 전·현직 교수 및 전업 작가, 청년·신진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창작의 공동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협회의 출범은 조각가라는 직업이 제도적으로 취약한 현실 속에서, 작가들 간의 연대와 지원을 통해 창작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김포시 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조각 분야의 전문성을 심화하며 협회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김포조각가협회는 단지 한 세대만을 위한 단체가 아닙니다. 스승의 스승, 제자의 제자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다음 세대의 조각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김포조각가협회는 그 자체로 창작의 요람이며, 조각의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살아 있는 공동체입니다.

이 전시는 ‘계속되는 이야기’입니다. 창작의 맥을 이어가며, 세대를 넘는 예술적 대화를 지속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이자 약속입니다.

원로작가들과 중진작가들의 전통과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고 미래로 이어지는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함께 보여주는 작품들이 펼쳐집니다.

2025. 7

김포조각가협회

회 장 : 신달호

부 회 장 : 주송렬

이 사 : 문경수, 이동용, 이진희, 허진욱

감 사 : 박근우

사무국장 : 서진원

간 사 : 백승현

재 무 : 이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