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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어린이 손끝에서 새롭게 탄생한 김포 역사
등록일 | 2025-06-23 | 조회수 | 62 |
어린이 손끝에서 새롭게 탄생한 김포 역사 - 김포문화재단, ‘복작Book작 우리동네 그림동화 작가교실’ 두 번째 그림책 발간 -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은 김포문화재단이 진행한‘복작Book작 우리동네 그림동화 작가교실’이 창작 그림책 발간과 북콘서트를 끝으로 올해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복작Book작 우리동네 그림동화 작가교실’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김포의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창작하고, 이를 그림동화책으로 완성해 무대에서 직접 발표하는 융합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째로, 김포만의 지역문화 기반 예술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운양동 모담산 유적에서 출토된 마한시대 금귀걸이를 주제로 첫 창작 그림책이 발간됐다. 이어 올해는 사적 제139호 김포 문수산성 관련 역사인물인 한성근 장군과 박신을 주제로, 김포 역사창작 시리즈의 맥을 잇는 두 번째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극단 동네풍경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김포시 초등학교 4~6학년생 2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10주간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전문가의 지도 아래 지역 탐방, 이야기 구성, 삽화 제작, 낭독극 연습 등의 전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올해는 김포 북부권과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참여 우선권을 부여하며 지역 간 문화 접근성 확대와 참여 다양성을 꾀했다.
완성된 그림동화책은 지난 6월 21일(토)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천현정 무대에서 펼쳐진 북콘서트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어엿한 작가로 데뷔한 20명의 아이들은 각자 맡은 캐릭터와 장면을 직접 낭독하고 연기하는 낭독극을 통해 작품에 담긴 역사적 상상력을 가족과 관객들 앞에서 생생히 전달했다.
발간된 그림책은 관내 도서관과 학교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그림책 원화는 순회전시를 통해 시민들을 찾아간다. 김포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단발성이 아닌 연속형 예술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지역 역사를 예술 창작과 연결하는 어린이 중심 문화 콘텐츠로 확장해갈 계획이다.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은 “작년 금귀걸이에서 올해 문수산성까지, 우리 아이들이 김포의 역사를 스스로 발견하고 표현해내는 과정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기반의 연속형 예술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공동체 가치를 함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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