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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6월 28일 애기봉에 ‘기억의 ★별’이 뜬다
등록일 | 2025-06-25 | 조회수 | 29 |
6월 28일 애기봉에 ‘기억의 ★별’이 뜬다 – 미8군 군악대 및 가족 40여명, 지역 아동·육군 군악대와 함께하는 호국보훈 특별문화예술행사 개최 - - 50여 년 전 성탄트리를 기념하는 제막식도 열려 - 김포시(시장 김병수)와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은 오는 6월 28일(토)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기억의★별’ 특별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체험, 공연, 기념식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아동의 클래식 공연, 육군 제17사단 군악대 연주와 함께 주한미군 미8군(Eighth Army) 군악대의 특별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미8군 군악대의 참여는 김포 지역 행사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한미 우호와 군 문화 교류의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8군 군악대는 정통 마칭 밴드와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세계 각국에서 문화 외교 사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8군 군악대뿐 아니라 미군 군악대 가족 40여 명이 함께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군 가족들은 군악대 공연 관람뿐 아니라, 애기봉 일원에서 진행되는 안보 관광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해 접경지역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포시는 이번 가족 방문이 단순한 공연 참여를 넘어 한미 간 안보 협력과 평화 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매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1971년 애기봉 전망대에 세워진 성탄트리를 기념하는 제막식도 함께 열린다. 과거 남북이 대치하던 시절, 평화와 희망의 상징으로 북측을 향해 불을 밝혔던 성탄트리가 있었던 자리에 안내 전시물을 새롭게 설치하고, 시민들과 함께 제막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제막식은 애기봉의 역사와 평화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The Day We Remember’ 한국전쟁기념 사진전, ▲‘철 위에 핀 조선의 숨결’ 기획전, ▲민화 그리기·군복 포토존·군번줄 제작 체험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시관과 전망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역 아이들과 군악대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음악을 통해 평화와 기억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치유하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예약 후 방문이 가능하며, 운영시간 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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