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 김포미디어아트센터(대표이사 이계현)는 오는 7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진로 체험 프로그램 ‘지금 뭐해? 미디어 꿈꿔!’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만 11세~18세)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미디어 분야 직업군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지금 뭐해? 미디어 꿈꿔!’는 ▲아나운서 과정 ▲방송PD 과정 ▲1인 크리에이터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정은 분야별 현직 전문가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총 5회로 구성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아나운서 과정은 7월 30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강사는 현재 YTN 앵커로 활동 중인 정채운 아나운서로, 발성과 복식호흡, 뉴스 기사 작성 및 리딩, 카메라 앞 발표 실습 등 아나운서 직업에 필요한 기초를 단계별로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방송 장르에 따라 달라지는 말하기 방식도 함께 체험하며 실전 감각을 높인다.

방송PD 과정은 8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강사로는 CJ ENM과 tvN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수의 기획·연출 경력을 가진 김민수 PD가 참여한다. 수업에서는 방송국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환경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기획안 작성, 촬영 실습, 영상 편집, 제작 결과 시사회까지 실제 PD의 업무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1인 크리에이터 과정은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어바웃미디어 대표 박하준 강사가 교육을 맡는다. 박하준 강사는 영상 제작과 디지털 편집 분야의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유튜브 콘텐츠 제작의 흐름을 설명하고 영상 편집 도구(CapCut 등)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볼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각 과정은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회차별 실습 내용도 체계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김포미디어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미디어 직업 세계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하고, 진로 선택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직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7월 10일(목) 오후 5시부터 김포문화재단 교육체험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과정별 정원은 12명으로 선착순 모집된다. 대리 신청 시에는 보호자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야 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미디어아트센터(☎031-999-3955)로 문의하면 된다.